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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니 잇몸 부음 원인과 해결방법, 관리 팁 총 정리 (2025 최신)

by 호호줌 2025. 8. 11.

사랑니는 구강의 맨 뒤쪽에 나는 제3대구치로, 보통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 사이에 나기 시작합니다. 사랑니는 턱 뼈와 잇몸 공간이 충분하지 않은 상태에서 자라는 경우가 많아 주변 잇몸에 압박과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사랑니 주위 잇몸이 붓는 현상은 통증, 불편함, 심한 경우 발열과 턱 관절 움직임 제한을 동반할 수 있어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줍니다. 이번 글에서는 사랑니 잇몸이 붓는 주요 원인, 응급 대처법, 장기적인 치료 방법, 그리고 재발 방지를 위한 관리법까지 상세하게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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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니 잇몸 부음의 주요 원인

사랑니 주위 잇몸 부음의 가장 흔한 원인은 ‘치관주위염’입니다. 이는 사랑니가 완전히 나오지 못하고 잇몸 일부에 덮여 있는 상태에서, 음식물 찌꺼기와 세균이 그 틈에 쌓이며 염증이 발생하는 것을 말합니다. 공간이 좁아 비스듬히 나거나 옆 치아를 밀면서 자라는 경우, 잇몸이 지속적으로 자극을 받아 붓고 통증이 심해집니다. 또한 사랑니가 똑바로 나더라도 청소가 어려운 위치이기 때문에 세균 번식이 쉬워 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사랑니 발육 과정에서 잇몸 혈류가 증가하며 일시적으로 부종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드물게는 낭종(물혹)이나 턱뼈 염증과 같은 구강 질환이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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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과 붓기를 완화하는 응급 대처법

사랑니 잇몸이 부었을 때는 염증과 통증을 줄이는 응급 처치가 우선입니다. 먼저 미지근한 소금물로 하루 3~4회 가글하면 살균 효과로 세균 번식을 억제하고 부종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진통·소염제(예: 이부프로펜)를 복용하면 통증과 염증을 동시에 줄일 수 있으나, 장기간 복용은 반드시 의사 상담이 필요합니다. 붓기가 심할 경우 냉찜질을 10~15분씩 하루 몇 차례 시행하면 혈류를 줄여 부종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단, 냉찜질은 외부 피부 쪽에서만 적용해야 하며, 사랑니 부위 내부에는 직접 얼음을 대면 안 됩니다. 또한 해당 부위로 음식물이 닿지 않도록 부드러운 음식 위주로 섭취하고,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과 치료를 통한 근본적 해결

응급 처치로 일시적인 완화를 얻을 수 있지만, 잇몸 붓기가 반복된다면 치과 진료가 필수입니다. 치과에서는 먼저 염증 상태를 파악하고, 항생제 처방과 함께 필요 시 사랑니 발치를 권고합니다. 완전히 나오지 못한 매복 사랑니나 비정상적인 각도로 난 사랑니는 발치가 재발 방지의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발치 전에는 잇몸 염증을 먼저 가라앉히는 치료가 선행되며, 국소마취 하에 진행되므로 통증은 최소화됩니다. 일부 경우에는 사랑니를 제거하지 않고 잇몸 절개와 세척만으로 염증을 완화할 수 있지만, 구조적으로 문제가 있으면 결국 발치를 하게 됩니다. 발치 후에는 회복 기간 동안 철저한 구강 관리와 식이 조절이 필요합니다.

 


재발 방지를 위한 구강 관리 방법

사랑니 주변은 구조적으로 칫솔이 잘 닿지 않아 세균 번식에 취약합니다. 따라서 사랑니를 보존하기로 했다면 더욱 세심한 구강 관리가 필요합니다. 부드러운 칫솔모를 사용해 사랑니 부위를 45도 각도로 꼼꼼히 닦고, 치간칫솔이나 워터픽 같은 보조 구강 위생 도구를 병행하면 음식물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정기적으로 스케일링을 받아 치석과 세균막을 제거하고, 가글액을 사용해 살균 효과를 높이는 것도 좋습니다. 특히 취침 전 구강 청결 관리를 철저히 해야 야간 동안 세균 번식을 줄일 수 있습니다.

 


발치 후 관리와 회복 팁

사랑니 발치 후에는 출혈과 부종을 최소화하고 상처 회복을 돕는 관리가 중요합니다. 발치 당일에는 빨대를 사용하거나 침을 강하게 뱉는 행동은 피해야 하며, 시원한 찜질로 부종을 조절합니다. 처방받은 약은 정해진 시간에 복용하고, 발치 부위를 건드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회복 기간 동안은 뜨겁거나 딱딱한 음식, 알코올, 흡연을 피해야 하며, 부드럽고 차가운 음식 위주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발치 부위가 아물기 전까지는 과도한 운동이나 체온 상승을 유발하는 활동도 제한해야 합니다.

 


결론

사랑니 잇몸 부음은 단순한 불편을 넘어서 반복적인 염증과 구강 건강 악화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치관주위염이 가장 흔한 원인이며, 응급 처치로 일시적인 완화를 얻을 수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치과 진단과 필요 시 발치가 필요합니다. 재발 방지를 위해 철저한 구강 관리와 정기적인 검진이 필수이며, 발치 후에는 올바른 회복 관리로 합병증을 예방해야 합니다. 조기 대응과 꾸준한 관리가 사랑니 문제를 최소화하는 최선의 방법입니다.